'비누로 손만 씻어도 감기예방'은 과대광고

중앙일보

입력

아이들이 비누로 손만 씻으면 감기가 예방될 수 있고 3시간 이상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FDA가 과대광고인바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FDA는 미 최대 세제·비누 회사인 프록터&갬블(The Procter & Gamble Company)사의 'Vicks Early Defense Foaming Hand Sanitizer'라는 제품의 이 같은 효능에 대한 주장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록터&갬블사의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용으로 승인된 화학물인 트리클로잔(triclosan)을 함유한다.

FDA는 이 제품이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안내가 없고 공인되지 않는 효능을 주장하는 바 승인되지 않은 약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록터&갬블 측은 즉각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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