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업종별 1위 선정-①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 Korea Well-Being Consumer Index)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들의 웰빙만족도를 측정하는 지수이다. KWCI는 웰빙요소가 필요한 우리나라 주요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용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지수화하여 업종별 1위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제도로 한국표준협회컨설팅 산하 내추럴비즈니즈연구소(www.knbi.org)에서 주관하고 있다.

KWCI는 한마디로 조사대상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공간을 이용해 본 소비자 들이 느끼는 웰빙체감 수준을 5개 차원(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별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웰빙수준 측정지표이다. 업종의 특성에 따라 5개 차원별 가중치를 별도로 적용하며, 웰빙지수의 특성상 건강성과 안전성의 가중치가 높다.

각 업종별 주요 1위 내역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167개 업종에 대한 1위 결과는 www.knbi.org 참조)

▶ 아파트부문 - 자이(GS건설)

GS 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는 브랜드 아파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 9월에 선보였다. 자이는 높은 품질의 주거공간과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단기간에 급성장하였고, 지난해에는 각종 대외 기관으로부터 브랜드파워, 고객만족, 서비스 등의 부분에서 업계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명실공히 고품격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자이는 언제나 한 발 앞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함으로써 누구나 선망하는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에 걸맞게 런칭 초기에는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였으며, 이후 역시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라는 컨셉트을 도입하여 차별화에 성공하였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인 Intelligent Life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상품개발의 핵심 화두로 설정하였다. 특히 초고속 광통신 솔루션(FTTR)을 기반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 아파트전용 무인단말기 시스템(키오스크, 마스터키) 등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끊임없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베이커리부문 -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파리크라상은 프랑스 정통 빵 맛을 표방하며 1986년 베이커리 시장에 본격 진출해 97년 업계 매출 1위, 매출증가율 1위, 점포수 1위, 점포증가율 1위, 인지도 1위, 이미지 1위 등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그 위상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99년에 달성한 700호점 출점은 베이커리를 비롯한 국내 모든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기록이었으며, 지난 2002년 1000호점을 돌파하고, 지난해말 현재 152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의 브랜드는 ‘파리바게뜨’이다. 국내 최대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 파리바게뜨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 구베이점을 시작으로 중국에만 23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는 미국 LA 웨스턴에비뉴에 1호점 시작으로 미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2010년까지 150개 프랜차이즈 개설을 목표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품질, 혁신적인 마케팅, 고객만족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온 파리바게뜨는 업계 최초로 휴면 생지를 이용한 Bake-off System을 도입, 확산시켜 빵의 신선도를 높였고,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로 만들었다.

▶ 차음료부문 – 하늘보리(웅진식품)

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의 하늘보리는 올해 음료업계의 트렌드인 ‘구수한 차’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한 제품이다. 하늘보리는 100% 국내산 보리에 현미, 옥수수 등의 원료를 추가해 집에서 마시던 보리차보다 더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하늘보리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트렌드에 부합하면서 보리차를 손 쉽게 마실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해 소비자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당, 무카페인, 무칼로리라는 점도 하늘보리가 웰빙 음료로 손색 없는 이유다.

이와 같은 이유로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늘보리는 월 매출도 출시 초기 대비 약 200배 이상 커졌다. 박철호 마케팅팀장은 “학생 직장인층은 물론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녹차의 쓴맛보다는 구수한 맛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일찍 주목한 결과 하늘보리가 대표적인 웰빙 차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신선육(한우)부문 – 횡성한우(횡성축협)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횡성한우’ 브랜드육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횡성축협은 횡성한우를 얼굴로 만들고자 10여년간 횡성군청,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오늘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특히 균일한 품질을 위해 사료 사양 형통 유통을 체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전용 사료를 개발, 지속적인 양축농가 교육, 유전인가 보전 노력, 횡성축협을 통한 판매 등 횡성한우만의 차별화를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해 왔다.

4곳의 직매장과 2곳의 직영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장 택배를 통해 연중 신선한 횡성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엔 서울 창동에 횡성한우프라자 창동점도 열었다. 또 2004년부터는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시범조합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도축장 및 육가공장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받았다. 횡성은 겨울의 추운 기후가 지방축적을 쉽게 하고 단단한 육질을 형성하게 하며 여름의 서늘한 기후는 육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축협 측은 말했다.

▶ 냉장닭고기부문 – 닭고기(농협 목우촌)

농협목우촌(대표 고윤홍) 닭고기는 한국표준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소비자 웰빙지수 1위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냉장 닭고기 부문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농협 목우촌은 안전하고 바른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농가에서 소비자까지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업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다. 농장에서는 사양관리 및 방역프로그램을 가동하여 고품질의 육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에서는 HACCP, ISO9001, KS 등 통합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위생만점의 닭고기 및 냉동가공식품, 돼지고기, 육가공 제품 등을 생산 • 유통하고 있다.

국내 육류 중 최초로 미8군 납품업체로 선정된 목우촌은 계열농가에서 사육된 닭고기를 공급함으로써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자국의‘해외 육가공공장 기준’의 위생 및 품질관리기준 115개 항목에 모두 합격해야만 납품업체로 지정하기 때문에 목우촌 육가공 공장의 주한 미군 닭고기 납품업체 지정 및 납품은 미국시장 진출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햄부문 – 주부 9단(농협 목우촌)

농협목우촌의 브랜드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주부9단’은 순수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증량제인 전분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는 가격대를 실현한 ‘고품질, 적정가격’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주부9단’을 생산하고 있는 농협목우촌은 전북 김제에 하루 2000마리 돼지를 도축, 가공하고 햄ㆍ소시지 42t을 생산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첨단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8년 국내 돈육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듬해인 99년에는 햄ㆍ소시지와 돼지고기 브랜드인 프로포크에 대해 KS 품질인증도 받았다.

권영웅 목우촌 마케팅본부장은 “축산 농가와 소비자의 목우촌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기 위해 소비자의 까다로운 요구를 목우촌 제품에 그대로 적용해 개발했다.”며 “우리 소기 100% 사용과 전분사용 금지, 그리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치킨전문점부문 – 또래오래치킨 전문점(농협 목우촌)
‘목우촌 또래오래치킨’은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육계 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농협에서 탄생한 치킨 전문 브랜드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가맹점주 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닭의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유통과정을 농협목우촌이 관리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목우촌의 노력은 또래오래가 치킨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3년만에 700호점을 넘은데 이어 최근 850호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래오래가 이처럼 급성장을 하는 이유는 농협목우촌이 직접운영관리 하여 본사에 대한 신뢰감과 축산물 전문 브랜드 목우촌의 브랜드파워가 밑바탕이 되어 소액투자를 원하는 창업 수요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또래오래 치킨 전 제품(프라이드류)에 100%국내산 오곡을 사용해 기존의 프라이드 치킨보다 고소함과 바삭한 풍미를 한층 높여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까지도 고려한 웰빙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 모니터부문 – 싱크마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모니터 브랜드 싱크마스터는 1988년 첫 출시 이후,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기술혁신에 주력한 결과, 현재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크마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응답속도, 광시야각, 밝기, 명암비 등 기본적인 속성은 물론이고, 사용자를 생각한 인터페이스와 환경친화적이고 인체공학적인 하드웨어개발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데스크톱과 PC를 판매하지 않은 삼성전자가 2006년 올해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였고,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삼성 모니터의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또한 인정 받고 있다.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7년간 수상하였고,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주관하는 IDEA에서도 5년간 수상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07년 윈도우 비스타 시대개막에 따라 와이드 모니터 인치별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20인치 이상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 판매와 B2B 시장공략 강화, 디지털 액자, 포켓 프로젝터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세계 모니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대형TV부문 – PAVV(삼성전자)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 풀HD LCD-TV’는 보르도 시리즈의 첫 풀HD 제품으로 1080p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탑재하여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해 준다. 크리스탈 블랙 패널은 TV를 끄고 보았을 때 반짝이는 크리스털 느낌과 더욱 검어진 블랙 패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TV를 끈 상태에서도 고급감을 주는 것은 물론 영상적인 면에서 명실 명암비를 4배 이상 향상하여 더욱 깊은 블랙을 표현하고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1만5000대 1 명암비와 기존 대비 초록과 파랑의 색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표현해주는 '와이드 컬러 컨트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하여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기능적인 면 이외에도 기존 보르도의 부드러운 감성 디자인을 이어받아 하단부 은색크롬코팅과 측면의 부드러운 곡선 처리 등 섬세한 디자인을 갖추었다. 이 밖에 양방향 데이터 방송수신 기능, 각종 AV기기와 연결단자, TV각도를 조절할 수 잇는 오토월마운트 기능 등 삼성의 LCD기술이 총 망라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 대형냉장고부문 – 지펠(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시장 양문형 냉장고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는 한편, 국내판매 11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양문형 냉장고 '지펠'이 이처럼 세계시장에서 약진하기까지는 독립냉각 등 차별화된 기능뿐 아니라 제품 곳곳에 스며있는 친환경 기술도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웰빙 가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하고 있다.

2007년형 지펠은 7개의 센서를 통해 냉장고 주위의 온도와 설정온도, 도어 개폐 빈도, 보관 식품의 양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절전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월간 소비전력량을 28.6kWh로 낮췄다. 이는 작년대비 6.6%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수치이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 했으며 에어맥스 신소재를 외장재로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4개의 저장공간 온도를 독립제어할 수 있는 ‘지펠 콰트로’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좌우의 대형 냉장 및 냉동공산과 하단의 서랍식 저장고 2개의 온도를 개별 제어함으로써 냉장실과 냉동실을 3대1~1대3의 비율로 자유롭게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드럼세탁기부문 – 하우젠 은나노 드럼세탁기(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우젠 은나노 에어워시 드럼세탁기는 찬물 만으로도 살균•항균 효과를 발휘한다. 올해 세계 최저 진동 볼 밸런스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소비자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삶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볼 밸런스(Ball Balance) 기술은 드럼 앞부분과 뒷부분에 각각 14개씩의 철제 볼(Ball)을 넣은 링을 배치해 빨랫감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에도 이 볼들이 반대쪽을 향하게 함으로써 드럼의 균형을 유지, 진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볼 밸런스를 적용한 세탁기는 1분에 1200회 회전하는 초고속 탈수모드에서도 세탁기 외벽의 진동폭을 약 0.1mm로 유지하여 진동에 의한 체감 소음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 32비트 DSP는 투입된 세탁물의 무게를 정밀 감지해 세탁행정과 물 투입량을 7단계로 세분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소비와 물 사용량을 줄여준다. 드럼 표면을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엠보싱 처리해 세탁물과 드럼의 접촉면을 늘려 세탁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살균 및 탈취기능을 하는 에어워시를 비롯 은나노워시, 스팀워시 등의 기술로 독일의 시험기간 SLG로부터 살균승인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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