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하루 청주 18리터 마셔” 알콜중독 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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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민수' 조원석이 과거 알콜 중독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넷 ‘경림의 화려한 외출’ 출연한 조원석은 ‘내가 술 먹고 한 최악의 실수’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을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주당”이라며 알콜 중독 치료 센터에 찾아간 사실을 고백했다.

치료 첫날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 “안녕하세요 저는 알콜 중독자 조입니다”라고 밝혔던 사실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원석은 케이블 채널 YTN STAR ‘서세원의 生쇼 시즌2’에 출연해서도 일식집 주방 보조로 일하던 당시 요리용 청주를 음료수 처럼 마신 사실을 전한바 있다.

“요리할 때 쓰는, 18리터에 달하는 요리용 청주를 하루에 한 병씩 꾸준히 마셨다”며 “보름 만에 사장님이 오셨는데 술 취해서 못 알아봤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바로 아웃 당했다”라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또 “만취한 상태로 택시를 타고 기사님한테 ‘왜 날 납치 하시는 거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지상렬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조원석은, 그와의 술 대결에서 이긴 적이 있다고. “지상렬 선배님과 첫 만남이었는데 전 그 자리가 1차였고 선배님은 2차였다”라며 “계속 쉬지 않고 마셨는데 선배님이 도저히 못 마시겠다며 집에 들어 가셨다”고 밝혀 주방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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