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씨는 1988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OTRA에 입사, 해외조사부.통상진흥부.국제경제처.국제통상팀 등을 두루 거쳤다. 사내에서는 무역.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1996년부터 3년간 '통상정보의 총본산'이라는 브뤼셀에서 근무했고, 2002년 두번째 해외 파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같은 곳에 발령받은 뒤 부장으로 승진까지 하게 됐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연합(EU)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한국 무역협회에서 근무하고, 두 자녀는 엄마와 함께 현지에서 지낸다고 한다.
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