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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중계석>고양시 일산신도시 외교단지 유치 외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정부가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 방안으로 내걸었던 제2국제종합전시장및 국제외교단지 조성계획이 모두 백지화된 것과 관련해 6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양시민들은 고양시의회가 현재까지 건의서 하 나 내지 않고 이 문제를 외면하자『본분을 저버린 시의원들은 더이상 시민의대표가 아니다』고 질타.
고양시민회 회장 李榮文씨(41)는『시 전체 발전의 관건이 걸려있는 이같은 계획들이 하루 아침에 뒤집어지는데도 그 흔한 결의안 하나 내지 않는 것은 구경꾼이나 취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지금이라도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가 이들 시설을 유치하는데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
[高陽=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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