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 팟치 이야기(프레드릭 팔레 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영진 옮김, 비룡소, 160쪽, 9500원, 초등 3학년 이상)=똑 부러지는 성격의 여자 생쥐 루치와 덜렁대고 모험심 많은 남자 생쥐 팟치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힘들고 슬픈 일상도 상상력과 유머 속에 녹여낸다.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엄마는 누나만 좋아해(키어스텐 보이에 지음, 질케 브릭스 그림, 조영수 옮김, 경독, 46쪽, 9000원, 초등 저학년)=하나의 사건을 누나와 동생이 자기 입장에서 각각 설명한다. 누나 잘못인데 나만 혼나고, 동생 잘못인데 나만 혼나고…. 하지만 어려울 때는 서로 힘이 된다는 걸 둘은 깨닫는다.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윤소영 글, 김세진 그림, 웅진주니어, 40쪽, 8500원, 유아∼초등 저학년)=동물 분류법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책.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인 말·병아리·청개구리·금붕어 등을 예로 들어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어류 등의 특징을 설명한다.
◆미생물의 신비, 발효(김정 글, 장정오 그림, 주니어김영사, 108쪽, 8500원, 초등 3∼4학년)=맛있는 곰팡이, 몸에 좋은 세균이 있다. 바로 음식을 발효시키는 고마운 미생물이다. 김치·장·젓갈·요구르트·치즈·식초 등 다양한 발효음식을 통해 발효 과정을 배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