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유원지」시설물 인근 公園과 중복많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大邱=洪權三기자]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성못 유원지개발사업이 인근 대구대공원과 중복시설이 많은데다 못을 끼고 있는 특성을 무시한채 유희시설들을 유치키로해 개발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지부진한 수성못유원지 개발을 본격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말 달성농지개량조합으로부터 수성못을 사들여 이 일대를 종합휴양지로 개발키로 하고 유희.운동.휴양시설을 유치할 10개년 계획을 세웠다.시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수성못유원지에 유희시설 45종,운동시설 4종,휴양시설 7종,편의시설 11종등을 건립한다는것이다.이에따라 수성못유원지에는 유희시설이 현재 17종에서 45종으로 늘어나며 운동시설로 간이골프연습장.실내수영장.레포츠센터등이 들어서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