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1세기위 창립회의/탈냉전시대 양국관계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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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진창욱특파원】 한국과 미국의 정부·의회·재계·학계·언론계 인사 등 약 70명이 참석한 「한미 21세기위원회」가 18,19 양일간 워싱턴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탈냉전시대의 새로운 양국 동반자관계 확립방안을 토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모임은 양국의 주요인사들이 개인자격으로 회의에 참석,▲산업연합 방안을 포함한 탈냉전시대의 한미관계 ▲한국과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간 연계방안 ▲북한핵과 남북통일문제 ▲위원회의 의제 등을 놓고 자유토론을 벌였다.<관계기사 5면>
국제교류재단(이사장 손주환)의 후원아래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과 미국 국제경제연구원(소장 프레드 버그스텐)이 공동 주관한 이 포럼에는 미국측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미키 캔터 무역대표·로라 타이슨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한승주 외무장관,나웅배·박정수·정대철·조순승의원,구평회 무협 회장,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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