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창업보육센터/광주등 3곳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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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갓 생겨난 기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가 올해 지방에 잇따라 설립된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연말까지 광주·전주·대구 등 3개 지역에 중기창업보육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김형배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도 안산에 처음 문을 연 창업보육센터가 입주신청업체가 몰리는 등 호응이 많아 지방으로도 설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창업기금 10억원과 구조조정금 14억원 등 모두 24억원의 건립기금을 예산으로 배정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중이며 3월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진공은 지역별로 1천여평의 부지에 개별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25∼30평 규모의 20개 사업장과 회의실·자료실 등 공동이용시설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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