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연댐 상류지역 주민들 재산권 침해 우려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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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蔚山]정부가 울산시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울산군 범서면 소재 사연댐을 보강 축조해 식수전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데(中央日報2월3일字21면보도)대해 울산군 언양.두동.두서면등 댐상류지역의 3개면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우려,집단반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사연댐이 식수전용댐으로 바뀔 경우 댐상류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고 현재의 댐 높이를 10m 더 높이면 대곡천.구량천.미호천 주변농경지의 침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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