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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국제공항 진입도로 연결 남북고속도 98년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영종도신국제공항의 진입고속도로(공항여객터미널~고양시현천동간 39.3㎞)에 연결되는 남북방향고속도로가 98년 이후 인천~김포~고양시~파주 자유로 사이에 새로 건설된다.
〈약도참조〉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3월중 착공될 영종신국제공항진입고속도와 연결되는 인천시송도신도시~자유로로 사이 남북방향 폭40~50m의 고속도로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현재 교통부.내무부및 고양시.김포군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구체적인 노선을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송도~영종도간 해저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며 영종도에서 서구원창동 율도매립지~계산동~서울강서구신월동을 잇는 제2공항고속도로와 인천연안부두~영종도,경인선인천역(중구북성동)~영종도로 진입하는 경전철이나 새도로도 신설할 계 획이다.
시의 이같은 남북방향고속도로 건설추진계획은 영종신공항내 활주로 1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것이다.남북고속도로는 공항고속도로 검암인터체인지에서 남쪽으로는 가정동~신흥동~개항1백주년기념탑(서해안고속도로기점 )~송도해상신도시로,북쪽으로는 김포군~고양시~파주자유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시는 95년말까지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한후 98년이후부터 단계적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신공항시설이 2020년 이후 완전 가동될 경우에 대비,현재 건설중인 8차선의 신공항고속도로와는 별도로 영종도~서구원창동매립지~북구계산동~부천북부지역~서울강서구신월동을연결하는 제2공항고속도로를 신설키로 하고 교통부 와 구체적인 노선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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