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도심도로 통과 간선도로 위주 도심교통개선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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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 전주시는 현재의 시내버스 2백45개노선을 1백20개노선으로 줄이고 팔달로등 도심도로를 통과하는 노선을 간선도로 위주로 운행키로하는등 도심교통개선안을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시내버스노선 중장기조정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전체 시내버스 3백32대중 90%가량인 2백90여대의 노선이 팔달로와 기린로를 경유,하루평균 1천5백여회를 운행하는 바람에 도심이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고 보고 이들 노 선중 절반을없애고 나머지 노선도 간선도로로 운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내 삼천.효자.서신동등 신주택가지역의 시내버스노선을 수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대처,각 노선별로 중첩되는 시내버스가 늘어나 효자동 서부시장앞을 통과하는 노선이 10여개나 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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