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지난해 공장건축 크게 늘어-경기부진 불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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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龜尾=金善王기자]국내 경기 부진으로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구미공단의 공장건축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11일 구미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구미공단의 92개업체가 3단지등에 모두 1백51건의 공장을 신.증축했으며전체 허가면적은 49만9천1백22평방m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공장건축은 70년대 중반 제1단지 공장건설이후 최대규모로 92년(39개업체 24만7천2백87평방m)에 비해 두배나된다. 업종별로는 전자부분이 전체 신증.축 면적의 62%인 31만1백36평방m(90건)나 됐고 다음이 섬유부분 17만6천5백3평방m(47건),기타 업종 2천4백82평방m(14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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