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교차로 구조 개선-미아지역 교통체계 개선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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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2월부터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도봉.성북구 일부 지역 44개 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일부지역 도로에는 일방통행제를 실시하는 한편 30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약도〉 11일 서울시가 마련한「미아지역 교통운영체계 개선사업안」에 따르면 도봉산입구 교차로와 쌍문.미아역 교차로 등 44개 교차로에 차량흐름 유도를 위한 표지병을 설치하고 차선을 재배치,교차로 구조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쌍문교~쌍한교간 7백10m도로는 신호등.차선 등을 조정해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고 한천로 1곳,방학로 3곳,도봉로 3곳 등 모두 7곳에는 보도쪽으로 버스베이를 설치키로했다.
또 좌회전 차선 확보를 위해 화계사길 2곳,쌍문동길 1곳,백운봉길 1곳,우이동길 2곳 등 6곳의 차선을 증설하고 쌍문동길등 5곳의 횡단보도는 폐쇄하며 백운봉길 등 42곳의 횡단보도는이전한다.
이와함께 방학교차로 등 17곳의 신호주기를 바꾸고 11곳의 신호체계를 조정하며 삼양시장 교차로와 뱅턴볼링장 앞에 신호등을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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