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經協대화때 「日進件」제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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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정부는 韓美간의 통상현안으로 부각된 (株)日進과 제너럴일렉트릭社(GE)간의「인조다이아몬드 제조기술」분쟁 문제를 내달 16,17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韓美경제협력대화(DEC)에서제기할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11일『외무부는 최근 워싱턴과 보스턴 공관에 美 법원의 日進 다이아「생산금지」판결 내용을 입수하고 현지 변호사등과 협의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고『DEC에서 이 문제를 집중거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이 문제는 민사소송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업계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이같은 노력이 여의치 않을경우 정부간 통상 현안으로 다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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