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 10위.아시안게임 2위 목표-이민섭 체육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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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내년부터 국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체육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李敏燮문화체육부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노력으로엘리트체육이 본궤도에 오른만큼 내년부터 국민체력증진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를위해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안에 체력진단.운동처방 기능을 하는 국민체력관리센터를 설치해 점차 시.군.구 단위까지체력상담소를 확대하는 한편 일반국민들이 건강및 체력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손쉽게 얻을수 있도록 이들 시설에 체력상담전화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李장관은 엘리트체육과 관련,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텃세를 극복해 2위를 고수하고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를 따내 세계10위이내에 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2년 월드컵유치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는대로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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