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역 압수수색-무기사기사건 관련 외환은행 관계자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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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무기수입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鄭烘原 부장검사)는 21일 이 사건 관련,군수본부에 의해 고소된 朱光勇씨(52.해외도피중)가 운영하던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광진교역사무실에 대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실시 ,회계장부등 서류일체를 압수해 정밀 검토중이다.
검찰은 광진교역 직원 李모씨(39)를 20일 소환,朱씨의 행방에 대해 조사한 결과『금년 5월 朱씨가 홍콩으로 출국한 이후엔 이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달 15일 해외로 도피한 뒤엔 전화연락조차 끊겨 현재 어디에 체류중인지는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와함께 외환은행 신모부장 등 은행관계자 3명을 소환,무기대금 지급경위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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