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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지출 부담 62.8%-통계청「사회통계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상(62.8%)이 교육비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및 문화분야에 대한「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12만7천원으로전문대학이상은 36만6천원,고등학생은 14만8천원,중학생은 10만6천원,국민학생은 6만6천원이 지출됐다.
또 예전에는 학교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컸으나 최근에는 과외비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의 질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커져「교육이 지식과 기술습득에 득이 된다」고 평가한 경우가 지난 90년 57.7%에서 이번에는 52.2%로 낮아졌다.
한편 자녀교육의 목적으로는 아들의 경우「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서」(36.8%),딸에 대해서는「인격이나 교양을 쌓기 위해서」(35.2%)가 가장 큰 항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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