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명동등 10곳에 명품거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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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내년 상반기중 서울에 명품거리(전문상가)10곳이 육성된다.
서울시는 9일 세계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 서울의 특성을 살릴수 있는 명품거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육성키로하고 대상지역선별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1차로 선정한 명동상가.인사동 골동품가등 14곳중에서 연말까지 10곳을 최종 확정,내년부터 상인조합구성등 본격적 육성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11월중 상품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소매업진흥심의회의를 열어 선별을 마무리하고▲상가조직 활성화▲취급상품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대상지역 주변 환경정비및 교통체계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행 도소매법진흥법상 유사품종 취급업체가 50개 이상 밀집된 지역에 한해 전문상가 지정이 가능토록 규정됨에 따라 마포 여성의류전문점과 서초 예술의 거리 악기상가등 유사점포 50개 미만인 지역 4곳에 대해서는 명품거리에서 제외 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명동상가등 50개이상 점포가 밀집된 10개 대상지역 모두가 명품거리로 지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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