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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한지붕세가족 한석규.음정희 출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8년째 방영되고 있는 MBC-TV 아침드라마『한지붕 세가족』(일요일 아침9시)의 출연진이 7일부터 일부 교체됐다.
막을 내린『파일럿』에서 항공학교 교관과 스튜어디스로 만나 결혼에 성공한 한석규.음정희커플이 극중 유난희(양미경).지희(심은하)자매대신 출연,눈길을 끌고 있다.
또 코미디언이자 MBC라디오『싱글벙글 쇼』진행자인 김혜영도 시골에서 올라온 맑고 활기찬 여자 숙자역을 맡아 오랜만에 드라마에 모습을 나타냈다.
양미경.심은하는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급히 낙향하게 되고 이자리에 한석규. 음정희가 전세로 들어오면서 20대 고학력 신세대 커플이 서민가정에 섞여살며 일어나는 해프닝이 펼쳐진다.
미혜역의 음정희는 여성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컴퓨터프로그래머인 남편 진우역의 한석규와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는 신세대 여성으로 등장한다.
김혜영은 현석과 결혼,시동생인 만금부부를 제치고 안방마님 행세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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