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탄 사람 모두 3백56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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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안=특별취재반】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해역일대에서 표류시체 수색작업을 계속중인 해경은 19,20일 이틀동안 12구를 추가인양,20일 현재 사망자는 2백86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확인된 승선인원은 3백56명(생존자 70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해페리호 재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과 항만청은 20일 인양선으로 설악호대신 부림호를 투입하려던 방침을 바꿔 설악호를 그대로 활용키로 했다.
또 사고당시 함께 탔던 사람들에 의해 승선사실이 확인되거나 가족들이 배를 탔다가 실종됐고 주장하는 사람들중 아직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8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훤주(53·전주시 서서학동 사무장) ▲정재열(49·KBS노조 전북지부장) ▲김학수(47·정주시 개신동 두산한울아파트) ▲임봉석(70·전남 목포시 하당동 신도심시영아파트) ▲김덕순(51·대전시 동구 대성동 318의 6) ▲최윤지(4·여·전주시 삼천동1가 185) ▲정해용(2·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337의 6) ▲장종님(33·여·경남 울주군 온산면 덕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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