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의원 221억 최고/지방공직자 1,444명 재산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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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부산·인천·대전직할시 및 경기·충남·충북·경남·전남 등 8개 시·도,66개 시·군·구 공직자,의회의원,교육위원 등 1천4백44명의 재산이 8일 시·도·군보를 통해 각각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1천4백44백명중 충남도의회 문성규의원(민자·천안시)이 2백21억4천3백55만9천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2위는 부산시의회 김허남의원(71·학교법인 영도의숙 의사장)이 2백15억4천1백만원,인천시의회 심상길의장(50·대동주택 종합건설 대표)이 1백54억3천8백73만9천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1백93명의 인천시는 최고인 심상길 시의회의장 뒤를 이어 2위는 유복수시의원(54·원광산업 대표)이 1백18억1천1백56만7천원으로,3위는 강영택 북구의회 부의장(41·경향산업 대표)이 94억6천4백54만5천원으로 각각 차지했다.
1백27명이 공개된 대전의 경우 대전시의회 이종규의원이 77억9천3백만원으로 최고 재산가였고 고위공직자중에서는 강홍철 대전시장이 14억2천3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도는 3백14명 가운데 전국 최고를 기록한 문성규도의원 외에 도내 20개 시장·군수 가운데 오제세 대천시장이 22억3천2백71만8천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백36명이 공개한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도의회의 윤태한의원(46)으로 1백1억7천6백31만원이며 2위와 3위는 86억5천20만원을 등록한 한장훈의원(50)과 81억8천1백51만8천원의 김준석의원(51)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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