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외무 유엔서 회담/정상회담 갖기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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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연합】 한중 양국정부는 오는 11월 아태경제협력(APEC) 시애틀 경제지도자회의에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이 참석하면 강 주석과 김영삼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갖는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을 방문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은 27일 오후 유엔본부내 안보리 접견실에서 중국의 첸치천(전기침)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시애틀 개최를 제의했으며 전 부장은 『가게 될 경우 자연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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