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킨켈외무,안보리 상임이사국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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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본 AP=聯合]클라우스 킨켈 獨逸외무장관은 10일 독일의 유엔 安保理 상임이사국 진입 희망을 강력히 피력했다.
그는 이날 한 외교정책회의에 참석해 행한 연설을 통해『책임있는 독일 외교정책의 수행을 위해서는 안보리의 의석과 투표권이 필요하다』고 말해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더글러스 허드 英國 외무장관은『만일 앞으로 안보리상임이사국의 수를 늘리기로 합의가 이뤄진다면 바로 독일이 그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빌 클린턴 美행정부도 지난 6월부터 獨逸.日本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도록 외교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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