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후원회 지원/연변과기대 개교/한국어로 강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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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연합】 우리나라 기독교단 등의 지원으로 설립된 연변과학기술대학(학장 김진경박사)이 9일 오후 연길시 북산가 동 대학강당에서 곽선희이사장(소망교회 목사),김진경 학장 및 전철수 연변 조선족자치주 주장,중국 교육계인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중국내 유일한 4년제 정규 사립대학으로 우리말로 강의하는 연변과기대는 상학부와 공학부 등 2개 학부에 정원 각40명의 대외경제 무역학과·경영정보 관리학과·전자 전산학과·기계공학과·석유화학 공학과 등 5개 학과를 개설했으며 오는 97년까지 간호대학을 신설,주로 첨단과학기술교육에 역점을 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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