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씨 귀국연주회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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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세계 정상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씨(31)의 귀국연주회가 중앙일보 주최로 7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의 오페라곡과 한국 가곡 등을 두루 들려준 조씨는 현존하는 최고의 소프라노답게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을 완전히 소화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조씨는 김동진작곡 『신아리랑』,최영섭작곡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가곡을 열창한뒤 관객들의 환호와 거듭되는 재창 요청을 받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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