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제4차 범민족대회」의 사전행사인 통일문화 대축전이 7일 오후 7시 연세대에서 개막제를 시작으로 6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제4차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범추본·상임본부장 강희남)는 축전의 한 행사로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소속단체 회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실현과 남북 합의서 이행촉구를 위한 서울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번 축전기간중 주요행사로는 방북인사 한마당과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종교인의 밤 등이 있으며 남북 우수영화 시사회와 민족의학 무료진료 및 처방,무료 법률상담소 개설,통일사진 및 미술전시회 등 상설행사도 다양하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