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단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그룹은 13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삼성전자 이윤우 사장도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종합기술원장을 겸임토록 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사장은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으로,최지성 부사장은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구조본 김인주 부사장(재무팀장)과 박근희(경영진단팀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중공업 이창렬 부사장은 일본삼성 사장으로 승진이동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생활가전 총괄을 겸임하게 됐으며 생활가전을 총괄하던 한용외 사장은 삼성문화재단 사장으로 옮겼다. 황창규 메모리반도체 담당 사장은 반도체 총괄 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종합기술원 손욱 사장은 삼성인력개발원 사장으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이상완 사장은 삼성전자 전사 CTO사장으로, 삼성전자 이상완 AMLCD사장은 LCD총괄 사장으로, 삼성캐피탈 제진훈 사장은 제일모직 사장으로, 제일모직 안복현 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옮겼다.

정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