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충북등 보유토지 16필지 경쟁입찰(부동산 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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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포 북변지구 아파트 천8백40가구 분양
○…토지개발공사는 충북·경북·강원지역의 비축토지 16필지를 12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대상은 주택·업무·공업용 건물건축용지로 계약을 체결한뒤 5개월이내에 대금을 모두 납부할 수 있는 응찰자가 1순위이고 2순위는 1년분할,3순위는 2∼3년에 분할납부가 가능한 입찰자다.
일시불의 경우 계약금으로 매매대금의 10% 이상을 계약때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1개월안에 대금의 30% 이상,3개월안에 3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분할할때는 계약금으로 대금의 10% 이상을 납부하고 매매대금 잔액을 3개월마다 균등하게 내되 할부잔액에 대해서는 연 1할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공사는 이달에 분양·임대 점포 1백3개를 공급한다.
공급방법은 분양상가가 일반 공개경쟁 입찰이며 임대상가는 일반 공모추첨이다.
대금납부는 일반 분양상가는 계약금 10%,중도금(계액 종료일로부터 3개월) 40%,잔금(입주 지정일) 50%를 내야한다.
할부 분양상가는 계약금 10%,중도금(입주 지정일) 20%를 납부한뒤 70%의 잔금은 5년동안 균등하게 내면된다.
임대상가는 계약금 20%와 입주 지정일에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주공은 이와함께 서울 이태원의 할부분양가 2점포,부산 동삼동 7개지구의 분양상가,12점포,서울 대방동 등 4개지구의 임대상가 25점포,부산 금곡동 등 7개지구의 유치원용지 7필지를 선착순 수의 계약으로 분양·임대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북변지구에서 아파트 1천8백40가구가 분양된다.
민영주택 1천2백97가구는 12∼15일,국민주택 5백43가구는 13∼16일 사이에 각각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북변지구는 올림픽도로와 48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시청에서 40분거리다.
청약방법은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 다음 미달분에 한해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국민주택은 청약저축을 월 5만5천원이상 10만원이하에 가입한 사람이어야 한다. 가입자중 순위별로 김포군 거주자,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된다. 현재 김포군 거주 1순위자가 많지않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영주택은 김포군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나 주변의 주택 수요로 보아 1순위에서 모두 분양되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다음 순위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에게도 절반이상의 물량이 돌아갈 것으로 업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청약예금 통장 없이도 청약기 가능하고 20배수 제도나 채권입찰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평당 분양가격은 국민주택의 경우 기본형 기준으로 2백15만원,국민주택 규모이상 민영주택은 9% 선택사양 포함,2백5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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