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일원 12일 방미/고어 부통령등 만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제9차 미주지역 한반도문제 정보교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부터 1주일동안 미국을 방문한다고 통일원이 10일 밝혔다. 한 부총리는 16∼17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재미학자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 부총리는 또 고어 미 부통령·크리스토퍼 국무장관·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과 만나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 한 부총리는 방미 기간중 유엔주재 올브레이트 미 대사·보론초프 러시아대사 등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문제 및 남북관계에 대한 정부입장을 설명한다고 통일원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