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해외지점/부실채권 7백80억/4월말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내은행 해외지점의 10만달러 이상 부실채권이 지난 4월말 현재 1백51건 9천9백67만달러(약 7백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이에 따라 은행감독원안에 해외점포여신 사후관리 전담반을 설치하고 각 은행에 해외점포장을 내보낼 때 책임감·직업윤리의식을 따지는 해외점포장 인선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또 교포기업에 불법 지급보증을 해준 제일은행 뉴욕지점 사건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 점포에서 오래 근무하는 것을 억제하도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