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민 8 수뇌회담 갖자”/일 노총회장 전격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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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야마기시 아키라(산안장)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약칭 연합) 회장은 24일 동경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확대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내달 3일 일본 신당·신생당·사카가케(선구) 당수를 초청,사회·공명·민사·사민연·민주 개혁연합의 대표들과 함께 선거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비자민 8수뇌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야마기시회장은 구체적인 선거협력 방법에 대해 『사회·민사 양당의 후보자가 없는 공백선거구와 정치적으로 중요한 선거구에서 신생 3당후보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방위의 기본정책은 전 정권으로부터 계승할 것임을 유권자들에게 명시해야 한다』고 말해 사회당에 대해 현실노선을 택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당의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위원장과 사민연의 에다 사쓰키(강전오월) 대표도 이날 동경의 한 호텔에서 만나 총선에서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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