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사태 4돌 기념/홍콩시민 5천명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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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 AFP·AP=연합】 홍콩의 민주계 입법평의회(국회)의원들이 주관한 북경 천안문 사태 4주기 기념시위가 30일 홍콩시내에서 5천여명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89년 민주운동을 되살리자』는 슬로건이 담긴 깃발을 휘두르며 입법평의회 건물에서 5㎞ 떨어진 홍콩주재 중국 신화통신 홍콩분사 건물까지 도보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에 이어 내달 4일 빅토리아파크에서 밤샘 촛불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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