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군 신북면 용산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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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강원도 춘천군 신북면 용산리에 위치한 용산지는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인 1만5천평의 아담한 저수지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지령이 36년 된 이 저수지에는 1m급 대형 잉어가상당수 눈에 띈다고 한다. 수심은1.5∼4m정도로 비교적 얕은 편이나 바닥이 마사토이며 오염이 전혀 없어 물이 무척 맑다. 관리인(0361-53-1332)은 있지만 아직 입어료를 받지 않는다. 주변에 인가가 별로 없어 숙식을 할 만한 곳은 없다. 잡히는 어종은 붕어·잉어·향어 등이며 미끼는 보통 떡밥과 지렁이를 사용한다. 저수지 북쪽의 논바닥이 주 포인트. 춘천에서 용산리 경유 춘천댐 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용산 정미소에서 하차, 북쪽으로 10분 정도 걷는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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