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택·이종일 나란히 한국신|회장기 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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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박병택(상무)과 이종일(주택은행)이 제9회 회장기사격대회 속사권총에서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병택·이종일은 20일 태릉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이틀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5백87점과 5백84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합계에서 나란히 6백79점으로 한국신기록 (종전6백78점)을 수립했으나 경사(슛오프)에서 박이 46-45로 힘겹게 이겨 우승했다.
기업은행은 여일반 공기소총에서 1천1백6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여대부에서는 한국체대가 1천1백59점으로, 남대 소구경소총복사에서는 동국대가 1천7백67점으로 부별 최고기록(종전 1천7백63점)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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