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비행금지구역 미국기 또 세차례 피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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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AP=연합】 이라크남부 비행금지구역을 초계비행중인 미해군 소속 정찰기들이 이번주 이라크측으로부터 3차례의 대공포 공격을 받았다고 미국국방부가 20일 밝혔다.
봅 홀 미국방부대변인은 『이라크군이 미 정찰기에 지난 17일 두차례,19일 한차례 대공포를 발사했으나 고도가 미치지 못해 위협적인 것은 아니었다』며 미군기들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그러나 이같은 대공포발사가 미군기들을 겨냥한 공격인지 여부는 불명확하며 이라크군이 미군기에 대한 레이다 추적을 했다는 징후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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