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총장에 백성기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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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학교법인 포항공대재단(이사장 이구택)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텍(포항공대) 제5대 총장에 백성기(58·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백 신임 총장은 9월 1일 5대 총장에 취임해 4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는 “백 교수가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 중심 대학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 선포한 포스텍 비전 2020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총장은 1971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81년 미국 코넬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86년 포스텍이 설립되자 같은 해 11월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학생처장·기획처장·포항가속기연구소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찬모 현 총장은 다음달 말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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