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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교육선 운영(기업 기업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진해운(대표 이근수)이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최초로 선원의 자질향상과 안전운항을 위해 교육용 선박을 운영한다.
한진해운은 4천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진 마르세유호에 본선 운항과는 별도로 실제의 운항과 같은 감각을 습득할 수 있는 최첨단 실습설비를 갖춘 교육실<사진>을 만들어 지난 12일 교관 12명과 신입항해사 12명을 동승시켜 미국 롱비치와 오클랜드를 항해하는 등 본격적인 교육선 운영에 들어갔다. 마르세유호 A갑판에 설치된 교육실에는 강의실,자동충돌예방장치·통합감시제어장치·첨단 영상설비를 갖춘 실습실,숙박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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