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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밀러 종합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미국의 샤논 밀러가 93세계개인체조선수권대회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 2, 동메달 3개를 따내면서 개인종합2위를 차지했던 밀러는 17일새벽(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4일째 여자개인종합결승에서 39·062점을 따내 루마니아의 지나 고진을 0·007점차로 제치고 세계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16세의 고교생인 밀러는 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뜀틀등 4개종목별 결승에도 출전자격을 따놓고 있어 5관왕을 노리고 있다.
한편 3위는 39·011점을 얻은 우크라이나의 타티아나 리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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