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잡으셨네요" 안재환 미니홈피 축하댓글 '봇물'

72년생 동갑내기인 개그우먼 정선희와 탤런트 안재환이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23일 발간되는 프리미엄 여성중앙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상견례를 가진 두 사람은 올 가을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안재환의 미니홈피를 통해 눈치챌 수 있었다. 안재환은 미니홈피에 하트 비가 내리는 풍경으로 사랑에 빠진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스토리 룸에 하트와 함께 “내가 행복한 이유는 건강한 내가 있고 날 사랑해주는 네가 있고 앞으로 함께 할 일이 아주 많다는 거… 사랑해”라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안재환 미니홈피는 네티즌의 축하 댓글로 북새통을 이뤘다. 22일 오후 1시 현재 4만9000여명에 달하는 방문자가 다녀갔고 400여건에 이르는 방명록이 접수됐다. 네티즌은 “안재환씨 봉잡으셨네요. 축하합니다” “인텔리 커플입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늦은 나이게 만난 만큼 서로 아껴주고 앞으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연예계에서 서로 알고 지내는 정도였던 두 사람은 올 초 안재환이 정선희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이해심이 많고 배려할 줄 아는 서로의 성품에 끌렸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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