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구타 근절책 마련을/김 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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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김영삼대통령은 3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전경·의경 부대내 구타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타 근절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문민시대에 과거의 악습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군·전경·의경부대 내에서도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보고에 따르면 91∼92년 2년간 전경·의경부대내에서 23건의 폭행치사상 사건이 일어나 12명이 사망하고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2건의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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