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선 여야협의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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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9일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위해서는 국회차원에서 법적 또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한 여야간 협의를 제의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가 이를 법적·제도적으로 검토하여 법으로 규정하는 것만이 공직자와 의원들이 국민앞에 숨김없이 재산을 공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을 속이는 형식적인 재산공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회내에 법적·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떳떳하게 공개토록 하는 것이 공직자나 정치인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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