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의원직 사퇴/동남아로 떠나며 발표/탤런트 강부자씨 승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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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주영 전국민당대표가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변정일 전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변 전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전대표가 오늘 낮 12시15분 출국하면서 사퇴를 발표하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변 전대변인은 『정 전대표는 「완전무결하게 정계를 떠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전대표는 이날 말레이시아로 출국,동남아 일대를 약 보름간 돌아보며 사업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직 사퇴절차는 현대 출신 전국구인 정장현의원이 금명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국구인 정 전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국민당 전국구 예비후보 1번인 탤런트 강부자씨가 의원직을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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