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 인니 3-0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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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콸라룸푸르 AFP=연합】한국상비군이 제34회 메르데카 컵 국제축구대회 4강 문턱에 들어섰다.
한국은 8일 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4일째 B조2차 전에서 노상래(숭실대)의 선제 골에 이어 권우진(건국대), 임재선(현대)의 추가 골로 약체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승점 3점)로 FC아라우(스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에 나서는 한편 남은 가나와의 경기(10일)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최소한 조 2위가 돼 4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차 전에서 스위스와 2-2로 비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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