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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서 마른 하늘에 '돈벼락'

중앙일보

입력

"하늘을 올려다 보니 수 많은 지폐가 소용돌이치더라"

독일의 한 여성 운전자(24)가 하늘에서 떨어진 고액의 유로화를 주워 경찰에 넘겼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소도시 보름스 인근 도로를 지나던 이 여성은 백미러로 하늘하늘 내리는 '돈 비'를 발견하고 즉각 차를 세운 뒤 되도록 많은 돈을 줍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상당한 액수'를 모은 그는 인근 경찰서로 가 돈을 넘기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 여성과 함께 현장을 찾았을 때 이 '돈 비'는 이미 그쳐 있었다.

보름스 경찰 당국은 현재 이 돈의 출처를 조사 중에 있다.

【베를린=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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