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현대미술, 내가 술술 풀어줄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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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현대미술 관련 서적을 출간해 화제다.

조영남은 '화개장터' 등으로 널리 알려진 대중가요 가수인 동시에 수십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화가다. 국내는 물론 외국의 여러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가수의 삶과 화가의 삶을 동시에 살고 있다.

그런 조영남이 최근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한길사 펴냄)이라는 현대 미술 안내서를 냈다. 책에는 에두아르드 마네, 파블로 피카소, 잭슨 폴록, 앤디 워홀, 요셉 보이스, 백남준을 비롯한 120여명의 현대미술 작가와 현대 미술 작품 150여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현대미술 책을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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