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총장 해임요구/교육부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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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교육부는 4일 입시부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광운대에 대한 감사결과 대학 고위간부 등이 조직적으로 부정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조무성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전원을 해임토록 재단측에 요구키로 했다. 교육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총장이 부하 간부직원의 비리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임명권자로서의 지휘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본다』며 『감사결과 부정사실이 드러나면 조 총장의 해임을 재단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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