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붕 중대 재주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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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중앙대가 고려대학을 따돌리고 8승5패를 마크하며 6위로 2차 대회에 진출했다.
2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3대통령배 농구대잔치 1차 대회 41일째 남자부리그에서 재간꾼 홍사붕의 알맞은 볼 배급과 조동기의 골 밑 장악으로 고려대학에 70-63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센터 전희철이 중앙대 조동기에게 묶인 데가 이지승이 부상으로 결장한데 따른 전력약화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명지대는 조성원이 혼자 38점을 올리는 발군의 활약으로 한국은행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92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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