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고민 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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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나 직장 동료의 결혼,입학,졸업,돌 잔치 등 각종 행사 때 어떤 선물을 할까. 이 문제로 한 두번씩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요즘엔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높아져 변변찮은 물건을 전달했다가는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현금을 주기는 상당히 쑥스러운 데다, ’아이디어가 부족한 사람’이란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이어룡 회장의 아이디어
축하카드도 무료 배달해줘

이런 가운데 펀드를 통해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처음 등장,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가족이나 친지ㆍ지인 등의 각종 축하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축의금을 적립식 펀드로 대신 전달할 수 있는 ‘펀드드림서비스’를 올해 3월 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서비스. 6월 22일 현재까지 계좌수로 450여개, 금액으로는 4500만원 가까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축하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적립식 펀드와 축하메시지가 담긴 카드라는 뜻 깊은 선물로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된다.
또 펀드 선물을 받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한 뒤 적립식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양한 펀드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서비스는 먼저 고객이 축하 받을 사람 앞으로 축하메시지와 축의금을 보내겠다고 대신증권에 신청하면, 대신증권은 축하카드와 축의금에 해당하는 추천펀드를 축하 받을 사람에게 전달하게 된다.
축하카드는 무료이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문구와 카드 선택도 가능하다.

가입방법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MMF와 연금신탁 등 특수펀드를 제외, 적립 가능한 모든 펀드를 선물할 수 있다.
대신증권 펀드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 계좌를 개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펀드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대신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홈페이지(www.daishin.co.kr)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펀드를 받을 때 대신증권 펀드계좌가 없는 고객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 실명확인을 거친 뒤 수령 가능하다.
기존의 대신증권 거래 고객은 전화를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수령하면 된다.
대신증권 펀드드림서비스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사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개념 투자 서비스다.
이어룡 회장이 가족ㆍ친지ㆍ지인의 축하 행사 때 선물을 꼼꼼히 챙기다 떠 오른 아이디어로 기획된 것이다.
현재 특허출원 중인데, 회사측은 앞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추가,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재중 대신증권 WM기획부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축의금 대신 적립식 펀드를 카드와 함께 전달해 수취인에게 자산관리의 기회를 선물함과 동시에 신청인의 정성을 보여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 사진=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자료 제공ㆍ문의=대신증권 (1588-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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