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업무제휴 활발/새해부터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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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장으로 호텔­항공사 등 서비스
내년 1월1일부터 한장의 신용카드로 증권카드·주유소카드·호텔카드·항공사카드·가전사카드 등을 모두 겸할 수 있는 제휴카드제도가 새로 생김에 따라 각 신용카드사의 업무제휴가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제휴카드란 카드사와 카드사끼리,또는 카드사와 다른 기업이 업무제휴를 통해 신용카드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한장의 카드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카드사와 제휴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신용카드회사가 아니면서도 사실상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각 카드사가 신청한 업무 제휴건중 당국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이 자동적으로 제휴가 맺어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국민카드=유공·태평양개발·KBS문화사업단·대한항공
◇비씨카드=아시아나항공
◇외환은행카드=유공
◇삼성카드=삼성물산·삼성전자·호텔신라·금호호텔·송도비치호텔·코리아나호텔·서울가든호텔·로얄관광호텔·진양기업·뉴스타호텔·쥬리아·아시아나항공·노스웨스트항공·금강제화·나산실업
◇엘지카드=엘지유통·아시아나항공
◇다이너스카드=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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